일반적으로 한국 학생들은 비자를 지원해 줄 수 있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사립 학교로 진학을 합니다. 하지만 영국의 초등, 중등 교육 기관은 지역마다, 학교마다 그 성격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학교가 나에게 가장 맞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를 선정할 때 학생과 학부모가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사항들은, 학교 순위와 교과목, 국제학생 비율, 체계적인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학교 시설 및 기숙사 등의 규모와 분위기, 학비, 공항과의 거리 등이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을 마쳤거나 공부 중인 학생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대입 준비 전에 어떤 과목을 잘 하는지, 흥미가 있는지 등을 탐색해 볼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9학년이나 그 이전 학년으로 영국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전통 보딩 스쿨을 추천합니다. 보딩 스쿨에서는 또래의 영국인 학생들, 국제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속감을 형성하고 협동심,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는데, 이는 자아를 형성하기 시작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전통 보딩 스쿨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고와 넓은 시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업 외에도 운동, 음악, 드라마, 예술 등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체계적으로 제공합니다. 실제로 전세계의 명문 대학들과 회사들은 균형 있는 과외 활동과 학업으로 다방면에 재능을 다진 인재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국의 최상위권 대학교나 의대, 치대, 수의대, 법대 등을 목표로 전략적인 대입을 준비하고 싶은 학생들은 튜토리얼 칼리지 또는 식스폼 칼리지를 추천합니다. 영국 대학 입시에 가장 중요한 A Level 과정과 GCSE 과정을 8인 이하의 소규모로 편성된 반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GCSE, A Level 성적 결과가 뛰어난 칼리지들은 보통 옥스브릿지 진학반, 의대 진학반 등 희망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어, 전략적인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반면, GCSE와 A Level을 주로 가르치면서 IB, BTEC, 파운데이션 과정 등 국제학생의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교과정을 제공하는 칼리지도 있습니다. 국제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정규 과정이 시작하기 전에 사전 영어 과정을 운영하기도 하고, 정규 과정 중간에 영어 수업을 많이 배치하여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라마다 교육시스템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영국 학제로 편입하는 국제 학생들의 상황과 나이를 고려하여 18개월 코스, 1년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현재보다 한 두 단계 실력을 끌어 올려 더 좋은 대학교 입학을 기대하는 국제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유학을 떠나고자 하는 학생들은 본격적인 유학을 결정하기 1-2년 전에 섬머 스쿨을 통해 미리 영국 기숙 학교에 적응해 보는 훈련 기간을 거쳐볼 수도 있습니다. 섬머 스쿨에서 영어로 수업을 듣고 공부하는 방법을 익혀보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연습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