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켄영국유학

 

 

1.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영국 남쪽에 위치한 사우스햄튼 대학의 마케팅 분석 석사과정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동(同) 대학, 학과로 박사과정 진학예정입니다.

 

2. 영국에서 석사 공부를 하시면서 박사지원 준비를 하실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셨나요?

어렵다기보다도, 시간 및 성적 압박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선 박사과정 지원을 위해서는 연구 계획서, 지도교수님 컨택, 석사과정에서의 우수한 성적, 그리고 부수적으로 서류에 통과하게 되면 면접준비 등이 석사과정적응 및 목표한 성적취득과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영국대학에서 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우선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박사과정 입학기회조차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심리적 부담이 있었습니다.

2) 석사과정은 1년 코스로 짧은데, 저의 경우 박사과정입학은 석사과정을 마치자마자 바로 해야겠다고 계획했기 때문에, 시간적 압박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입학지원을 한다고 해서 바로 입하허가가 나는 것이 아니고,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시간 소요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석사과정 2학기 이전에 지원을 해야했습니다. 석사과정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면서, 다른 대학에도 지원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인터뷰도 가고 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추억이 됐네요^^

 

 

 

저의 경우, 박사과정을 다른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두긴 했지만, 박사과정을 해당 학교에서 한다고 해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기에, 석사 입학 전부터 저의 전공분야와 유관한 교수님을 탐색하였습니다. 영국의 교수님들께서는 매우 바쁘시고 또 석사과정 수업에 들어오시는 교수님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해당 교수님께서 특별강연?으로 한 번 저의 코스 중에 들어오셨을 때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렸습니다. 컨택 전에는 CV, 연구계획서, SOP, 영어성적증명서, 이전 저의 연구 요약본 등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Main supervisor 말고도 영국에서는 두 분의 지도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게 됩니다. 다른 한 분께서는 제 모듈 강의를 들어오시는 분이셨는데, 운이 좋게도 교수님께서 먼저 지도교수로써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두 분의 지도교수님께 모두 승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4. 교수님과의 인터뷰 준비는 어떻게 하셨고, 실제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으셨나요?

 

인터뷰를 하기까지 교수님을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찾아 뵈었는데 이는 연구계획서를 완성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처음 교수님을 뵈었을 때 제출했던 연구계획서를 보완해서 지원을 해야 했기 때문에, 교수님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온라인상에서 초면으로 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조금은 덜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기 전에는 매우 긴장됐습니다^^. 준비했던 예상질문에 대해서는 사실 이미 교수님께서 저에 대해서 파악하고 계셨기 때문에 하지 않겠다고 하셨고, 주로 연구와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은 던지지 않으셨고, 아마 제가 어떤 방식으로 디펜스하고 사고 하는지를 보시려는 것 같았습니다.

 

5. 박사과정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펀딩입니다. 펀딩을 받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으셨지요.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지원하신 펀딩 종류 (영국, 한국 포함)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준비과정 및 지원절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부탁 드립니다.)

사실, 영국이 자국학생한테도 장학금받을 수 있는 기회가 넉넉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공과대학이 유명한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공대로의 예산이 조금 넉넉하겠죠? 특히 공과대학의 경우 보편적으로 사회과학분야에 비해서는 지원가능한 프로젝트가 많아, 학생들에게도 펀딩의 기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비로 유학하는 국제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같이 유학하시는 한국인 분들도 자비로 하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꽤 많은 학비가 들기 때문에, 저의 경우도 이미 박사과정 오퍼를 받은 상황인데 재정문제로 꿈을 포기해야하나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처음 학비문제에 대해서 영국 지도교수님과 의논했을 때에는 교수님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석사과정 진행 중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함께 연구계획서를 develop해주시고 최종제출하였지만, 영국정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자국학생들끼리도 경쟁이 치열하여, 국제학생에게는 기회를 주기 어렵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예상하고 지원하였음에도 이정도로 국제학생이 펀딩 받을 기회가 없구나! 라고 몸소 느꼈던 계기였습니다. 이후 교수님께서 총장 장학생으로 추천서를 써주셨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해당 예산이 사라짐에 따라, 지원이 자동 취소 되었고, 국비유학장학생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원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6. 영국에서의 학업이 박사과정 지원 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저는 굉장히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업을 목적으로 외국에 나간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미리 알아서 박사지원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도교수님 컨택도 현지에 있다보니 비교적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석사과정 지원 때 유켄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유학을 혼자 준비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지원을 한다고 해도 합격할 수 있을까 자신에 대한 의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근처에 지나가다가 정보를 얻고자 유학원에 방문하였고, 당시 부원장님께서 저에게 합격할거라는 확신을 주셨기에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날 유켄에 방문을 했기에 지금 이렇게 졸업을 앞두고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유학이라는 것이 미지의 나라에 가서 적응과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가기 전 분위기와 제가 챙겨야 하는 부분 등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처음이라 서류는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런 부분도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석사입학 이후에도 가끔 연락드려 박사과정 지원을 고민하니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박사과정 지원에도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오슬기 매니저님께서 입학절차를 도와주시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저보다도 더 꼼꼼하셔서 믿고 진행을 맡기고 있습니다. 입학지원 서류준비절차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서류는 제 연구 프로포절이고, 저의 경력을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도움 받으시려고 하신다면 그것은 무리가 있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석사과정 지원하면서 유학원의 조언을 받아 미리 작성해두었던 SOP, CV등을 수정보완하여 다시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학원에서 입학절차지원을 전문적으로 도와주시기 때문에, 제가 시기상 놓치면 안되는 부분들을 꼼꼼히 챙겨주시고, 비자 발급의 경우 제가 따로 비자센터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내용을 수시로 확인을 해야한다던가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석사과정을 수학하며 동시에 지원을 했어야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이러한 서류작업들 시기까지 고려하기에는 심적부담이 있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8. 영국 박사과정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아직 저도 박사과정을 시작한 것은 아니고 입학예정이기 때문에 이것이 좋은 선택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지금은 연구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또 막상 들어가면 다른 변화가 발생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인생은 불확실함의 연속이잖아요^^! 하지만, 만약 석사과정을 했는데,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굳이 미룰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은 늘 남기 마련이니까요!

 

 

University of Southampton 공식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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