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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대학교 에이전트 초청 공식 컨퍼런스 Day 1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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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UKEN 매니저님 중 다른 한 분이 영국의 "유럽 대학교"라고 불리는
University of KENT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켄트 대학교에 대해 소개하자면,
캔터베리라는 소도시에 위치해 있고, 런던 중심가와 기차로 약 90분 정도 떨어져 있어요.
또한 브루셀, 아테나, 파리, 로마에 캠퍼스를 두고 있어요.
![]() 북적북적 시끌시끌하기 보단, 살짝 복작복작하면서 활기 넘치는 도시랍니다.
아침 8시 50분,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캔터베리 대학교의 메인 캠퍼스로 출발했어요. 딱 10분 만에 도착했는데, 걸어서는 25분정도 걸린다고 해요. 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공부 끝나고 난 이후에 버스타고 시내에서 친구랑 놀기도 딱 좋을 것 같아요.
Canterbury Campus에 내리자 마자 도착한 곳은 Rutherford College였어요.
원자의 핵 이론을 발전시킨 과학자의 이름을 따 만들었다고 해서 물리학을 배우는 곳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웬걸, 이 곳은 정치학과 역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로 쓰는 칼리지 건물이었답니다.
![]() Rutherford College - Politics & History studies 이 건물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것이 아주 커다란 dining hall이에요.
이 곳에서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아침, 점심, 저녁을 해결한답니다.
![]() ![]() ![]() Rutherfold College - Dining Hall ![]() ![]() Rutherfold College의 dining hall 창문에서 바라본 전경 켄트 대학교 몇몇 칼리지 건물 안에는 식당도 있고, 수업 받는 교실도 있고, pc hub도 있고...
게다가 화장실과 부엌을 같이 쓰는 기숙사도 있다고 해요.
"잘만 하면 한 칼리지 건물을 벗어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켄트 대학교 International Recruitment Director인 Joanne씨의 에이전트 환영 스피치 중 간단한 환영회를 마치고, 우리 모두 Marlowe 건물로 향했어요.
![]() ![]() Marlowe 건물과 그 곳으로 가는 길목 이 곳에서 학생들은 건축학 수업을 듣는답니다.
Kent School of Architecture 건물이에요.
![]() ![]() ![]() 건축학 교실 - 파티션으로 나뉘어진 공간이 있어서 group work을 하기에 적합하다. 건축학 Luciano 교수님께서 특별한 미션을 주셨습니다.
조를 만들어 각 파티션에 들어가 "가장 높고 안전한 타워를 빠르게 만들기" 미션을 완수하라고 했어요.
바로, 건축가가 가져야할 소양을 한큐에 알려주시려 했던 미션이었지요.
켄트 건축학과가 가르치고자 하는 건축가의 소양이란,
건물의 디자인도 중요시 여겨야 하고, 안정성, 주변 도시의 역사와 환경의 조화 뿐만 아니라
"빠르게" 짓는 능력이라고 해요.
빠르게 짓는 것이란, 빠르게 짓는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economical issues"를 염두하는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켄트에서 공부한다면
건축가에게 필요한 근본적인 "짓기"능력은 물론 경제적, 환경적, 역사적인 부분까지 아울러 볼 줄 아는 능력있는 건축가로서 성장할 수 있겠어요.
이런 이유로 켄트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의 취업률이 아주 높은 편인가 봅니다.
(Graduate prospects 영국 3위, 2016년 켄트 졸업생 취업률 91%)
게다가 학사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90%로 아주 높아요.
2018 가디언에 따르면 KENT는 건축학으로 영국에서 1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 ![]() 스티로폼 빨대와 종이 테이프를 이용하여 미션 시작! UKEN 매니저님이 속한 팀은 그날 "the best developer" 상을 받았답니다.
가장 빠르고, 안정성 있게 타워를 세운 공로로요.
건축학의 기본을 재미있는 활동으로 함께 배우고, 다른 건물로 향하였습니다.
![]() 건축학 건물 복도에 나열된 학생들 작품들 다음으로 우리는 모두 School of Art의 세미나를 들으러 아래층으로 내려갔어요.
School of Art가 주관하는 학부로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답니다.
History of Art, Drama & Theatre, Film, Media Studies
예술학과를 포함한 모든 인문학과 학생들은
유럽이나 아메리카로 1년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Year in Abroad나
외국에서 1텀/1년을 공부할 수 있는 Study Abroad에 참여할 수 있어요.
현재 인문학과 학생들의 15~20%가 참여하고 있다고 해요.
* 켄트 대학교 학생들은 동국대의 Film과 관련된 학과로 간다고 해요.
간단히 켄트 예술 대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실제로 어떤 곳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살펴보러 왔어요.
Studio Control Room
본인이 듣는 모듈에 따라 이곳을사용하게 되는데, 학생 스스로 본인의 작품을 만들게 된답니다.
방음 처리가 되어 있는 공간이라 켄트 대학교에서 가장 비싼 공간이라고도 하네요^^
![]() ![]() Studio Control Room의 천장과 작업 공간
이 곳에서 학생들이 본인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만들고 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아래의) 녹음실에서 더빙, 음악 작업, 실감나는 소리를 입히는 작업 등을 해요.
이 건물에는 Technician이 상주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하고 도움을 얻을 수가 있어요.
![]() Studio Control Room - 녹음실, 예약제 운영 사실, 이 건물의 모든 방의 상황을 cctv를 통해 모니터링 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헤메고 있는걸 바로 알 수 있다고 해요.
많은 전선들 때문에 학생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을지도 모를 뿐더러,
고가의 장비가 세팅되어 있으니까요.^^
이 곳에서 기본적인 장면 만들기 작업을 끝내고 나면,
학생들은 위층으로 올라가 편집실을 이용하게 됩니다.
![]() ![]() Editing room - 컴퓨터가 세팅되어 있는 곳으로, 학생들이 본인 작품의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이곳도 마찬가지, 학생들의 진행상황을 교수님이나 technician이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
학생들은 컴퓨터로 딴 짓을 절대 못해요!
꼭!!!! 공부만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간단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향한 곳은 법을 배우는
The Wigoder Law Building
사실, 영국에서 가장 큰 법대 중 하나라서 재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다가,
교수진들이 80여명 가까히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한답니다.
학생 중 40~50%가 비영국인이어서 굉장히 국제적인 분위기도 나고요!
![]() ![]() ![]() 법학 건물 내부의 Moot Room 실제 법정처럼 꾸며놓은 법학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이에요.
켄트 대학교 법학은 뚜렷한 철학을 바탕으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은 그저 단순한 규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많은 분야에 "법"을 어떻게 수행하고 적용해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것이 모토랍니다.
그래서 다양한 법 분야를 다루고 있다지요~
게다가 건물 내에 Law Clinic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학생들과 교수님이 한 팀이 되어 주민들의 법 문제를 상의하고 조언을 주고 있어요. 주민들에게는 모두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대요.
![]() ![]() KENT Law Clinic Reception 정문과 그 옆 대기 테이블 가장 많은 케이스로는 가족 문제가 있고, 이후 난민이나 노조 문제도 제법 많이 다룬다고 해요.
보통 학부 2학년부터 이 Law Clinic에 참여한다고하니,
졸업할 쯔음에는 어느 법조계 사람들 못지 않게 법을 실제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잘 터득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로써, KENT 대학교 1차 대학 탐방은 끝이 났어요.
다음에는 2차 대학 탐방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할게요^^
켄트 대학교와 관련하여 문의가 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UKEN 유켄 영국 유학
02 205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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