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켄영국유학

 

 

 

 

 

개인적으로, 영국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건축은 시대적인 흐름,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지역별 자연조건 등을 드러내는 종합적인 예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시대의 건축물이 공존하는 영국은 과거 서양예술과 동시대 예술을 모두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어겼습니다. 

뉴캐슬대학은 건축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굉장히 유명하기에 커리큘럼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뉴캐슬이라는 도시 자체가 가진 고딕 양식의 특성에 매료되어 최종적으로 INTO Newcastle Foundation을 선택하였습니다. 

 

2. 파운데이션을 같이 듣는 학생들은 어떤 친구들이었나요? (국적 비율, 학업 수준, 영어 수준 등)

 

수업은 뉴캐슬대학의 본관이 아닌 INTO 별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동양인이었으며, 중국 본토, 홍콩,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인종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중동아시아 출신과 유라시아 출신 학생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시간의 대화에 무리없이 참여했으며 영어 수업도 굉장히 쉽게 마쳤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어릴 적 주변의 말소리를 들으며 자국어를 배워나가듯이 이곳에서 영어로 된 말을 듣고 대화에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3.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준비수업은 어땠나요? 도움이 많이 되었나요?

 

여러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실무 경험도 있으신 분이 1:1로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제작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많은 조언과 참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메일로 소통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동기들과 서로 조언을 받으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프로그램의 경우 굳이 어려운 일러스트, 인디자인을 사용하지 않고, 우리에게 익숙한 PPT등을 사용하셔도 괜찮았습니다. 

 

4. 건축학 파운데이션에서의 수업별 난이도, 내용 등이 궁금합니다!

 

건축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이공계열 출신이였고, 저를 포함한 소수의 학생들만이 미술을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은 입문 과정이기 때문에 건축의 추상적인 개념을 접하게 됩니다. 즉, 파운데이션 과정 학생들은 1학년생들이 배우는 Architectural Technology(건축공학)은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수업은 모델 작업, 드로잉, 스케치북 등의 미술능력을 요구합니다. 허나 미술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높은 학점을 얻을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건축사 수업에서 고생하였기 때문에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시대 정도는 미리 예습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어 수업(EAP)의 경우 IELTS시험을 준수한 성적으로 마치셨을 경우 수월하게 마칠 수 있으실 겁니다. 시험은 1, 2학기별로 4개씩 존재하며 각 시험마다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중 하나의 항목을 테스트합니다. 1학기의 경우 주어진 지문을 읽고 짧은 문단을 작성하거나, 주제를 가지고 정해진 시간동안 대화하는 등의 연습을 많이 하게 되실 겁니다. 이는 모두 1학기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IELTS 4점 이상이라면 손쉽게 준수한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학기의 경우 영상물 제작, 에세이 작성, 스피치 듣기, 지문 요약 등 1학기에 비해 조금 상향된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세이 작성의 경우 수업 시간 중에 초고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IELTS 6점 이상이라면 큰 무리 없이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 영국 대학 유학을 위해 ‘이것만은 준비 많이 하라’고 조언해줄 부분이 있을까요? 특히 뉴캐슬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진학할 학생들을 위해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요?

 

영어 공부나 드로잉 연습은 단기간에 실력이 늘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미 합격한 학생분들은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 지원하지 않은 학생분들의 경우, 건축물 드로잉 연습과 함께 위에서 언급한 건축사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고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건축사 외에도 현대 미술에 대한 조금의 지식이 있다면 프로젝트 작업 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므로 독서, 미술관 방문, 영화 감상 등 여러분의 작업에 밑거름이 되어줄 지식을 쌓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어의 경우 단어나 문법 같은 딱딱한 텍스트보다는 현지 생활과 의논에 도움이 될 회화 실력을 조금 더 기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드라마나, 유튜브 브이로그 등 접할 수 있는 영상물이 많은 시대인 만큼 미리 지구 반대편의 생활이 어떠한지 미리 접한다 생각하시고 가볍게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공부 외적인 것을 하나만 짚어보자면,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을 부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9개월 뒤 한국으로 돌아오셨을 때 종합병원 VVIP로 등극하실 겁니다. 골병들면 고생합니다. 위의 말 다 잊어버려도 되니 이건 꼭 기억하세요!

 

6. 마지막으로 유켄영국유학 담당자에게 한마디! 

최윤정 실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국 대학 유학을 위해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Newcastle University 공식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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