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켄영국유학

 

 

 

 

한국에서는 흔히들 ‘하라고 하는 것들만 다 해도 된다, 하라는 것들만 해도 성적이 나온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영국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대학에선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는 공부들이 더 많았습니다. 과목마다 수업 준비를 위해 읽고 이해해야 할 책이나 학술지 이외에도 관련된 자료들을 스스로 찾아서 읽고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읽고 정리해둔 자료들은 학기 중간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벼락치기로 쓴 에세이들보다 quality가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당연히 성적도 잘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시간관리였습니다. 항상 시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공부계획을 미리미리 작성해서 하루마다 정해진 양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planner에 작성했던 내용입니다.

 

 

 

 

가장 처음으로는 논문으로 작성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었기에 대학원에서 공부하려고 하는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주제를 선정한 후 Desk-based(문헌조사)와 empirical study(실증 연구) 중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할 것인지에 대한 data collection method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empirical study로 결정한 후 주제와 관련된 학술지, 책들을 읽고 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읽고 정리된 내용은 눈문의 literature review 부분에 들어가게 됩니다. Empirical study는 연구자가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기에 참여자에게 제공할 설문지와 인터뷰 질문지들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참여자를 모집해 정보를 수집한 후 수집된 정보를 분석합니다.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findings, limitation, implication 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논문의 abstract, introduction, conclusion을 작성하는 순서로 논문을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논문을 작성하기 전에 계획했었던 work plan입니다.

 

 

 

논문을 작성하기 전에 지도 교수님을 배정받는데, 저희 학과는 개개인의 지도교수님이 first marker이고 faculty 소속 다른 교수님이 second marker셨습니다. 저는 지도교수님과 면담을 아주 자주 했습니다. 논문을 작성하고 준비하는 기간 중 의문점이 생기면 바로바로 메일을 보내고 미팅을 잡았습니다. 지도교수님이 first marker이기 때문이 그분의 스타일을 알고 그분의 선호하는 논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논문에 도표, 그래프 등 시각자료들을 첨부해서 글을 읽는 분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글을 쓴 사람과 읽는 사람이 뇌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글을 쓴 사람이 의도한 문장과 글의 내용, 목적이 읽는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전달되는 것이 어렵기에 아무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글을 자세하게 적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하게 글자수를 잡아먹는 단순한 문장들을 삭제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또, 논문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서 reference의 자료들을 최신의 자료들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전에 발행된 책이나 학술지의 내용이 최근에 바뀌거나 수정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최근에 발행된 자료들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에전부터 단순하게 연필과 종이, 교과서들을 많이 떠올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e-book이 생기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전자기기들이 계속해서 발명되고 보급됨에 따라서 이를 이용하는 교육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technology를 사용해서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교육공학이라는 학과를 알게 되어 교육공학과로 진학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CL을 선택한 이유는 UCL이라는 학교 자체보다 IOE (Institute of Education)의 영향이 더 컸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School of Education이 존재하지만 IOE처럼 교육전문대학원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교육전문대학원인 만큼 제공하는 석사과정이 조금 더 체계적일 것이라고 예상했고, 접할 수 있는 자료나 facility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UCL이 University of London의 일부이기에 다른 런던대학들의 facility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UCL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끼쳤습니다. 

 

 

 

University of Leeds 공식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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