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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후기
브루넬대학교 Design and Branding Strategy 석사 재학생 유학 후기 (Brunel University London)

2021.10.13

조회수
187
Brunel University London
MA Design and Branding Strategy
문은주
 
 
 
1. 호주에서 학사 공부를 하셨고 한국에서 관련 분야 경력도 탄탄하셨는데, 영국으로 석사 학위 공부를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지난 십년간 주로 대기업에 소속되어 인하우스 디자인 매니저로서 공간디자인 기획, 설계의 커리어를 쭉 쌓아왔는데, 한 분야에 몰두하다 보니 전문적인 경험이 쌓일수록 동시에 다양한 업무 기회를 가지기 힘들고 시각 또한 좁아지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디자인과 뗄수없는 관계인 브랜딩에 대한 공부를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자 영국에서 석사학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코로나 때문에 석사 수업은 2020년 9월부터 온라인으로 시작하셨고, 올해 2학기 때 영국에 가셔서 학업을 하셨다가 현재는 한국에서 논문 작성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온라인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급히 온라인으로 모든수업이 전환된 터라 학교에서 테크니컬 이슈로 서버의 접속이 지연된다거나하는 등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경험도 간혹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장, 단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학교자체 시스템을 통하여 매주 진행된 렉처의 녹화본을 올려주어 원할 때 다시 보며 자기 페이스에 맞게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천 서적을 전자서적으로 읽을 수 있게 도서관에서도 디지털화된 자료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렉처 이후 워크샵은 매주 Zoom을 통해 이루어졌고 소규모 그룹을 구성하여 그룹과제를 화상채팅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이런 비대면 방식에 대하여 학생들은 대면소통이 없어 외롭고 불편하다는 평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유학생에게는 오히려 채팅창에서 글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인해 교수님과 더 정확히 커뮤니케이션 된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그외에는 저는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동안은 주로 저녁시간~밤까지 이어지는 시간에 공부를 했어야 해서 영국시간 스케줄에 맞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3. 올해 초 영국에 가셨을 때의 영국 상황과 1차 백신 접종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2학기가 시작하는 올 1월부터 가려고 했지만 계속 항공권이 취소되고 또한 영국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 3월 입국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대로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던 때였고 락다운이 완화되는 시점이어서 시기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수업은 한국에서 마치고 이후 논문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시기에 맞춰 갔으므로 런던에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코로나이후 확 달라진 런던의 모습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런던에서는 성인의 코로나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하여 팝업 행사처럼 Walk-in 백신 부스를 열어 1차 접종을 장려하는 시기였습니다. 제가 머물던 지역 또한 이런 팝업 백신 행사가 있었는데 우연히 외출하는 길에 행사를 보고 만 30세 이상 접종자에 포함되어 AZ백신 1차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비용은 무료였습니다. 
 
 
4. 브루넬 대학교가 석사생들을 위해 어떤 서포트를 해주었나요? 

가장 큰 서포트는 English Support 입니다. 1, 2 학기에 8주짜리 주 1회, 1시간동안 제 전공과목의 유학생을 위하여 별도의 마련된 영어 수업을 진행하였고 이 수업에는 앞으로 과제로 나오게 될 에세이 쓰는 법, 아카데믹 레퍼런스를 작성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준비하는 방법 등 전공과목의 진도에 맞추어 미리 과제가 어떤 것인지 대비하여 주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원하면 작문, 독해, 말하기 등 다양한 수업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5. 석사 학업 도중 교수님으로부터 박사과정 제의를 받으신 것으로 압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 것은 아닌데,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제의를 받으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선은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가 저의 경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기에 그간 제출한 과제 등에 다양한 경험과 그를 뒷받침하는 예시와 학문적 레퍼런스가 같이 녹아져 수준높은 결과물을 도출한다고 평가하여 주신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또한 논문 주제 선정 시 미래의 기회를 내다보고 앞서나가는 것 또한 향후 연구를 지원해주고자 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6. 석사 과정 내내 유켄영국유학 담당 매니저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셨는데요, 이 점이 팬데믹 상황 속 유학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가장 혼란스러울 때 석사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만큼 불확실성 안에서 학교 수속, 비자신청 등을 진행하여야 했기에 담당 매니저님과 긴밀한 소통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와 또 저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유학생활에 큰 도움과 의지가 되었습니다. 
 
 
7. 현재 한국에 복귀해 논문을 작성하고 계신데요. 논문 지도 교수님과는 어떻게 연락을 하고 계시고, 어떤 도움을 받고 계신지, 그리고 논문 작성에 필요한 자료 접근에는 어려움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도 교수님과는 주 1회 Zoom 으로 30분씩 논문 진행상황에 대하여 1:1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매주 진행하는 상황에 대하여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진행 방향성에 대하여 보완을 요청하기도 하고 또 주제에 대하여 토론하기도 하는 값진 시간 입니다. 
 
논문 작성에 필요한 자료는 학술자료는 온라인에서 충분히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접 필드에서 해야하는 리서치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사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전문가 인터뷰 및 해외사례도 충분히 온라인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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