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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후기
노팅엄대학교 약대 파운데이션 과정 유학 후기 (University of Nottingham)

2021.07.22

조회수
211
The University of Nottingham International College
Foundation Pharmacy pathway
 
 
 
1. 영국 유학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를 진학할 당시 약대를 목표로 하고 생명과학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대학교 휴학 후 PEET 시험을 준비했고 결과가 좋지 않아 낙담하고 있을 때, 이제는 길을 정하고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중학교 시절 미국에서 유학했던 경험이 떠올랐고 해외 유학에 관련된 정보를 모으고 정리해서 부모님께 보여드린 후 허락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유학을 영국으로 결정한 이유는 폭넓은 약사의 역할이 가장 컸습니다. 의약분업이 확실하게 이뤄져 있는 한국에 비해 영국은 약사의 역할이 상당히 다양하고 넓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제가 영국 약대 유학을 결정하게 해주었습니다.
 

2. 약대 파운데이션 수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어떤 과목들을 들었는지, 그 수업의 난이도는 어땠는지, 주에 얼마나 수업을 들었는지 등이요. 
 
저는 약학 진학을 결정했기 때문에 노팅엄 파운데이션에서 2텀 Science Foundation 과정을 수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생물, 화학 그리고 수학 총 세가지 과목을 들었고 추가적으로 Extended project 라는 에세이 작성 프로젝트 과목을 들었습니다. 
아, EAP (English for Academic Purpose)라는 영어 과목이 있지만, 이 수업은 약대 진학 시 필요한 IELTS 점수 (Overall 7.0이상 Each 6.0)를 미리 맞춰 놓는다면 듣지 않아도 됩니다. 미리 필요한 IELTS 점수를 획득하셔서 나머지 과목에 집중하면 시간관리하기 편합니다.
 
아래부터는 과목별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생물
생물은 약대 진학 시 필수적인 과목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Science foundation 과정에서는 생물을 주2회 2시간씩 수업을 들었습니다. 생물은 파운데이션 과정 중 2번의 필기 시험 그리고 실험 보고서 제출로 평가를 합니다. 이론 수업 뿐만이 아니라 노팅엄 대학교 실험실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그를 토대로 실험 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일단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영어로 들으면 상당히 헷갈리거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수준의 내용보다 살짝 깊게 들어가게 되고 생2의 내용 그리고 대학교 일반생물학의 내용도 어느정도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 생물을 공부하는 학생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과목 선생님께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모의 시험도 진행하기 때문에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는 수업 계획표입니다.
 
    화학
 화학 역시도 미래에 약학 공부를 할 때 기초가 되는 과목입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화학은 주 2회 각 2시간씩 수업을 들었습니다. 생물과 동일하게 2번의 시험과 실험보고서 제출로 평가가 진행됩니다. 화학은 상대적으로 계산하는 문제가 많아 미리 내용을 아는 학생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학 역시 고등학교 과정보다는 더 자세하게 들어가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화1과 화2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추가적으로 유기화학도 배우게 됩니다.
아래에는 수업 계획표입니다.

   
    수학
수학은 생물과 화학에 비해 상당히 쉬운 과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주 2회 총 2시간씩 수업을 들었고 필기 시험 3개 외에 추가적인 과제는 없었습니다. 수학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신 누구라도 정말 쉽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아마 파운데이션 입학 후 첫 수업에서 당황할 만큼 내용이 기초적입니다. 그리고 한국과 달리 계산기를 이용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수학에서 배웠던 단원들입니다. 

  
    Extended project
Extended project는 다른 과목과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주 2회 2시간씩 수업이 있고 특별하게 한 학기당 약 3번의 튜터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tended project에서는 에세이(60%) 와 발표(40%)로 평가가 이뤄지고 최종 에세이 제출 전 여러 번의 피드백을 통해 에세이를 고쳐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과목은 전체적으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체계적인 에세이 쓰기를 배우게 됩니다. 주제 선정, 에세이 계획 세우기, 자료 찾기부터 에세이를 어떻게 쓰는지까지 학사과정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고 담당 선생님과 의논하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제일 도움이 됐던 과목입니다.  
 

3. 약대 진학 확정을 받기까지, 얼만큼 어떻게 공부하셨는지요? 공부하는데 좋은 팁 같은 것은 있을까요?
 
과목들의 난이도에 비해 수업 일정이 상당히 빡빡했습니다. 생물과 화학의 경우 최대한 복습에 신경 썼고 시험 대비를 위해 미리 과목별 노트를 작성해 활용했습니다. 또한 튜터들이 제공하는 시험 관련 자료들과 모의 시험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실제 시험은 모의 시험과 거의 비슷하게 나오므로 모의 시험을 통해 유형을 익히는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실험 보고서의 경우 튜터들의 피드백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루는 습관을 지양할 것’ 입니다. 초반에는 과제가 적어 여유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4월~5월 기간에는 시험준비, 최종 에세이 제출 그리고 인터뷰 준비를 함께 병행해야 하는 바쁜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 시기에는 상당히 압박감도 크고 바쁘기 때문에 미리미리 공부하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4. 대부분의 약대는 인터뷰를 봅니다. 노팅엄 파운데이션 하다가 언제쯤 인터뷰를 보셨는지, 어떤 질문들을 받으셨는지 공유해주세요!
 
인터뷰는 영국 생활 중 제가 상당히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꼈던 부분입니다. 일단 인터뷰 날짜는 학교 측에서 메일을 통해 통보가 되는데 저는 5월 초에 봤고 더 일찍 본 학생들도 있습니다. 원래 학교에 직접 가서 면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인터뷰는 skype (화상채팅)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화상채팅이라도 실제와 같이 정장을 입고 진행했습니다. 약대 인터뷰는 일반 인터뷰와는 달리 Multi Mini Interview (MMI)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약 30~40분 정도 걸립니다.
 
노팅엄 약대 MMI의 경우 총 5가지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Personal question
이 단계에서는 오직 본인 개인적인 질문만 묻습니다. 예를 들어 what is your hobbies and interest? 와 같이 약학에 관련 없는 질문들입니다. 학생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답변하실 때 굳이 약학과 관련 짓지 않는게 좋습니다. 
 
② Why pharmacy?
이 단계에서는 왜 약대에 진학하고 싶은지 또는 왜 노팅엄 대학교 약대를 선택했는지에 관한 질문들이 나옵니다. 인터뷰 담당 교수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왜 의학이 아닌 약학을 선택했는지 와 같은 까다로운 질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③ General chemical question
이 단계는 기초적인 화학문제 풀이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화학식 계수 맞추기, 상황에 따른 화학 반응식 적기, 기초적인 산과 염기 문제 등이 나옵니다. 나오는 문제가 상당히 한정적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④ Calculation
이 단계에서는 기초적인 수학계산을 하게 됩니다. 정말 기초적인 수학 문제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⑤ Ethical scenarios
이 단계에서는 약사 생활을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면 환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신 약을 받는 상황, 가족이 환자의 동의 없이 환자의 병력을 물어보는 상황, 의사에게 실수를 보고해야 하는 상황 등등…. 여러가지 도덕적 딜레마 상황들이 주어지고 그에 대한 본인의 대처방법을 말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질문들이 출제되고 교수님의 성향에 따라 다른 추가적인 질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크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리 시험성적을 높게 받더라도 인터뷰를 패스하지 못하면 약대에 진학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스크립트를 써서 준비하는 것도 좋고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모의 인터뷰를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인터뷰 시에 태도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감과 겸손함이 적절히 보여지는게 좋습니다.   
   

5. 같이 약대 파운데이션 공부하던 학생들의 백그라운드가 보통 어땠나요? 
 
이번 2019년도 9월부터 진행된 파운데이션에는 한국인이 약 15명으로 많았습니다. 그 만큼 다양한 지역 그리고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들도 많았습니다. PEET 경험이 있으신 분, 생물전공자, 고등학교 졸업생 등등 정말 다양했습니다. 또한 약대 파운데이션에는 장학금을 받고 오는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계 친구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6. 노팅엄 약대 파운데이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특별히 해주고 싶은 학업적 조언이 있다면?
 
제가 다시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미루지 말자 그리고 “미리미리 하자” 입니다. 저도 원래 시간 촉박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타입이었지만 이번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미리미리 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 뿐만 아니라 나중에 학사에 진학해서도 수업, 과제, 그룹 프로젝트 그리고 에세이가 주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미루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7. 영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유학 생활을 하며 제일 힘들었던 시기는 인터뷰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아무리 시험 성적을 잘 받아도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하면 탈락한다는 점이 큰 압박과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때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극복하는 것이 그 상황을 견디고 인터뷰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는 것 밖에는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정말로 ‘이거 아니면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스크립트를 작성하면서 구글에서 자료들도 찾아보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인터뷰 당일까지 친구와 함께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서로서로 모의 인터뷰도 해가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8. 노팅엄이라는 도시가 한국학생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도시예요. 직접 지내본 노팅엄은 어땠나요?
 
노팅엄은 영국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런던, 맨체스터 와 같은 도시에 비하면 상당히 생소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노팅엄 지역 자체가 노팅엄 대학교 중심으로 발전해온 도시라 학생들이 지내기 상당히 편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버스와 트램 같은 교통시설이 잘 되어있고 학교 시설이 공부하기 좋습니다. 또한 시내에는 시네월드 영화관, 펍, 빅토리아 쇼핑센터와 같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시설도 많습니다. 학교 시설의 경우 여러 개의 도서관이 존재하고 영국 내 최고의 스포츠 시설인 David Ross sports centre가 있어 새로운 운동을 배우거나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University of Nottingham 공식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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