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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후기
맨체스터대학교 MSc Business Analysis and Strategic Management 유학후기 (University of Manchester)

2021.01.06

조회수
189

University of Manchester

MSc Business Analysis and Strategic Management

정다은

 

 

1.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MSc Business Analysis and Strategic Management의 공부 내용과 난이도는 어땠는지요? 관련 공부를 하고자 하는 미래의 유학생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MSc Business Analysis and Strategic Management 학과는 경영 컨설팅에 필요한 경영 전략, 기업 구조, 기업의 가치 창출, 산업 및 시장 분석, BM, 경영 내/외부 환경 및 제도, 정치 경제 등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한 학기에 4과목씩 총 8과목을 배우고, 마지막 학기에는 슈퍼바이저의 지도 하에 Client-facing project를 진행하거나 개별적으로 논문을 쓰게 됩니다. 1학기는 수강해야 하는 강의가 정해져 있어서, 시간표는 물론 팀 과제를 위한 팀원도 학교에서 정해 줍니다. 반면, 2학기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고 (타과 수업도 담당 교수님의 허가를 받으면 신청이 가능 했어요^^), 팀도 자유롭게 꾸려 팀 과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각 수업을 한 주에 3시간씩 들어야 합니다. 각 수업은 2시간 ‘lecture’와 1시간 ‘seminar’로 이루어져있습니다. Lecture는 대강당에서 교수님의 수업을 청강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seminar는 소그룹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Seminar는 lecture에서 배운 이론과 관련된 case study를 주제로 토론하고 발표합니다. 매 주 seminar에서 공부하게 될 case study가 다르므로, case study를 미리 읽고 예습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과목의 과제는 대부분 팀 과제이고, seminar 시간에 각 팀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발표 이후, 해당 case study를 토론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예습, 복습을 하면 잘 따라갈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저는 학사 때 경영학과 중어중문을 함께 전공하여 경영학을 재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 전문 용어나 이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강의가 특별히 더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경영학을 온전히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전문 용어나 관련 이론을 이미 알고 있어서 훨씬 더 쉽게 강의를 따라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석사 과정 중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토론식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방식의 수업이 익숙하지 않았고, 제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쑥스러워 하는 편이어서, 토론식 수업 방식에 적응하기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업 뿐만 아니라 팀 과제를 위해 미팅이 많은 덕분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고, 동료들 사이에서 의견을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해야하는 공부의 양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Seminar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case study를 미리 읽어가야 하는데, 읽어내야 하는 양이 많습니다. 한 주에 4개의 seminar에 참석 해야하니까, 매주 4개의 새로운 case study를 읽어야 했어요. case study 1부의 분량이 보통 10~20장씩 되니, 정말 읽다 지칠 정도였어요. 게다가 과제도 참 많았습니다. 1학기에는 각 수업 당 팀 프레젠테이션과 팀 보고서가 과제였고, 학기 말에 시험도 있었습니다. 2학기에는 팀 프레젠테이션, 팀 보고서, 개인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2. Distinction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으셨습니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팁이 있는지,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저희 과 같은 경우, 대부분의 과제가 팀 과제였기 때문에, 팀워크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국적부터 성장 배경까지 모두 다른 동료들이 모여 하나의 과제를 완성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팀에 빨리 적응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수용하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고 자신 있게 전달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일단 학기가 시작되면 매우 바쁘고, 정해진 기간 내에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을 잘 관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과제 부분에서 팁을 드리자면, 학교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플랫폼 (ex. statista)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런 플랫폼을 통해, 과제에 필요한 질 좋고 신뢰성 높은 정보(ex. 그래프, 표, 수치 등등)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학교에 입학하면, 학기 초에 교수님이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3. 2019년 9월 학기에 입학 하시고 난 후,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가 터졌었어요. 맨체스터 대학교는 full online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 중 한 곳인데, 그 이후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 같은 경우는 1월 21일부터 2학기가 시작되어, 2학기 8주차 즈음 코로나 사태로 수업이 full online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운 좋게도 대부분의 수업을 학교에서 들었고, 2주 분량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었기 때문에, 강의 진행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제출해야하는 팀 과제가 남은 상태에서 본국으로 돌아간 동료들도 있었기 때문에, 팀 과제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했던 부분이 조금 힘들었었네요.

 

더불어 마지막 학기에 진행하는 client-facing project는 본래 클라이언트의 회사와 학교를 오가며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인데, 이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학교와 교수님 모두 모든게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매우 명확한 지시를 준 덕분에 학생들이 강의 진행, 과제 진행 및 제출, 프로젝트 진행 등을 혼란없이 순조롭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계속 맨체스터에서 머물다가, 2020년 8월에 귀국했습니다. 그 때에는 client-facing project를 진행하던 도중이었으나, 맨체스터에 머물 때도 프로젝트를 위한 미팅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터라 귀국 후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앞날이 창창할 다은님의 인생에서 어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나요? (졸업 후 무엇을 할 계획이신지요?)

 

저는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공에서 배운 경영 기획/전략 부문으로 취업을 하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할 때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원어민도 아닌 제가 영어로 석사 공부를 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니까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과 우정을 쌓은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유학 전체가 제게 너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좋은 추억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5. 석사 학위를 공부하시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있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시려고 노력했는지요?

 

저는 처음 학기 시작할 때, 영어 때문에 제일 힘들었습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었고, 강의도 잘 안 들리고, 처음 겪는 토론식 수업에 적응하기 힘들고, 과제는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도 많고… 이 때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여기가 내 자리가 맞나? 내가 과연 과정을 다 마칠 수 있을까?’ 였습니다. 이 시절엔 지나가는 영국인들이 다 부러울 정도였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국인들은 영어 잘하니까요..ㅎㅎ

 

강의를 따라가기 위해서 저는 모든 강의를 “두 번씩” 들었습니다. 학교 포털 사이트에 매일 녹음된 강의가 올라오는데, 그 날 강의를 다시 들으며 수업 중에 놓쳤던 부분을 확인하고, 필기해 온 부분을 복습하며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수업 시작하고 한 달 정도 지나니 적응하기 시작했고, 강의도 전 보다 많이 들리기 시작한데다, 예습/복습하며 따라가니 강의의 80% 정도 이해가 가능했어요. 그리고 모르는 것은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대부분 경영학이나 재무/회계를 전공하던 친구들이고, 일 경험도 많아서 확실히 배울게 많은 친구들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약했던 재무 부분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요청했어요. 친구들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개념을 많이 이해할 수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용어나 이론 또는 case study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땐, 구글을 적극 사용했습니다. 영어로 이해하기 힘들 때는 네이버에 한글 기사를 검색해서 읽어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유학 가시는 분들, 영어 때문에 고민도 많고, 가서도 많이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노력 하면 다 가능합니다. 저도 했으니까요.

 

 

 

 

6. 맨체스터 대학교와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자랑을 한 번 들어보고 싶어요~

 

우선 맨체스터 대학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캠퍼스입니다. 캠퍼스 진짜 예쁩니다. 학교 정문 앞에서 인생 샷 10000개 찍을 수 있어요. 더불어 비즈니스 스쿨 건물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신식이고 진짜 세련되고 예쁩니다. 아침에 학교 갈 때 마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 뿜뿜 넘쳐 납니다! 게다가 학교 1층 커피 정말 맛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스커피를 안 팔아요 ㅠㅠ). 그리고 비즈니스 스쿨 안에 자습 가능한 공간이 많아서 굳이 중앙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미팅 룸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팀 과제 및 프로젝트를 위한 미팅도 하기 편리하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말하기로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큰 동문회를 가지고 있어서, 평생 전 세계에 있는 동문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축구를 빼놓을 수 없겠죠. 프리미어리그 관람을 적극 추천합니다. 저도 지내면서 맨시티 경기 많이 보러 갔습니다 (맨시티가 맨유보다 티켓 구하기가 수월 해요). 관중들의 열렬한 축구 사랑과 응원을 듣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3대 리그 중 하나인 만큼 축알못인 제가 봐도 경기가 재미있습니다. 더군다나 세계적인 선수의 플레이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영국 유학 중이 아니라면 하기 힘든 좋은 경험입니다. 시티 센터도 예쁘고, 활기 넘치고, 사람들도 굉장히 나이스 합니다.

 

 

 

 

7. 유켄영국유학과 함께 했던 유학 준비는 어땠나요?

 

우선 박진실 매니저님께 가장 감사했던 부분은 제가 당시 대학에 지원서를 넣는 시기가 조금 늦어서, 맨체스터 대학도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았을 때, 진실 매니저님께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연락주시면서 본인 일처럼 기뻐해 주셨어요. 처음 상담할 때부터, 자세하고 상냥하게 해주셔서 매니저님께 맡기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준비 과정 중에도 항상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차질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후에도 잊지 않고 연락 주셨고, 학교에서 오는 소식 놓치지 않도록 늘 컨택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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