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유켄영국유학을 통해 University of Birmingham에 지원하신 분들 중에서 장학금 후보를 선정하여 £10,000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해 드릴 수 있다고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당초 한 분만 선정될 예정이었지만, 기쁘게도 유켄영국유학을 통해 지원하신 두 분이 모두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셨습니다.
그 중 한 분께서 소중한 장학금 수혜 소감과 인터뷰를 정성스럽게 전달해 주셔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Course: MA Art History and Curating
Scholarship: South Korea Postgraduate Chancellor’s Scholarship
- 먼저 버밍엄대학교 석사과정 합격을 축하드리고, South Korea Postgraduate Chancellor’s Scholarship 수혜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소감에 앞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저는 제가 수령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래서, 수혜자 선정 축하 메일이 왔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답니다. 꿈을 꾸는 기분이었어요. 덧붙여, 한국은 당시 어버이날 주간이여서 부모님께 어떠한 선물을 드릴지 고민하고 있었던 찰나였는데, 예상하지 못한 장학금이 이를 대신하게 되었죠. 부모님께서는 제가 최고의 효도를 했다며 무척이나 대견해 하셨어요.
- 장학금 신청 과정에서 어떤 문항이나 인터뷰 질문이 특히 인상 깊었나요? 혹시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A. 어떠한 공부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이 기억에 남아요. MA Art History and Curating 과정에 지원할 때, Personal Statement 에도 이를 명시해서 작성했거든요.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탐구하고 싶은지를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물어봐 주셔서 감사했어요.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제가 제출한 CV와 Personal Statement는 다 암기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었어요. 몇 달에 거쳐서 직접 완성시킨 서류이기에 내용을 잊어버리기는 어렵겠지만, 핵심적으로 다루었던 포인트는 반드시 외우려고 노력했답니다.
- 영국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2023년, 대학교 3학년 1학기에 네덜란드로 교환학생을 갔어요. 틈만 나면 유럽 여행을 다녔는데, 4월 초에 영국 런던에서 4박 5일을 보냈어요. 어릴 적부터 해리포터와 007시리즈를 너무나 애정 했기에, 빅벤과 타워 브릿지 그리고 빨간 2층 버스가 보이는 런던 여행은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나아가, 짧은 기간이었지만, National Gallery, Victoria & Albert Museum, Tate Modern을 둘러보면서, 현대 미술 시장에서 거대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영국 유학을 현실로 만들었답니다.
- 여러 학교와 전공 중에서 ‘Art History and Curating’ 석사과정과 버밍엄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미학 혹은 순수 미술 전공으로 학사 졸업을 하지 않았기에 예술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전반적으로 다질 수 있는 전공을 석사로 하고 싶었어요. 전시 기획 직무에 종사하고 싶다면, 미술사를 석사 과정으로 밟는 게 좋다는 예술 업계 종사자 분들의 조언도 학과 선정에 영향을 주었고요.
게다가, 석사는 졸업 논문으로 연구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지원이 활성화되어 있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어요. 고민하던 중, 버밍엄대학교가 QS World University Ranking 2025에서 80위, 영국 내 대학 중 12위 라는 높은 순위를 거두었고 연구 중심 대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선택하게 되었죠.
- 해당 전공은 버밍엄대학교 안에서도 독특한 성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기대하는 경험이나 수업, 기회가 있을까요?
A. 먼저, 버밍엄 대학교는 제가 수강하고 싶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LM Criticism and Methods in the History of Art and Visual Culture 수업을 통해 미술사와 근현대의 담론 그리고 예술계의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고 싶어요. 또한, LM Exhibition Cultures 강좌를 통해 미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싶어요.
나아가, 교내 소속 갤러리인 Barber Institute of Fine Arts에서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대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하고 있어요. 전문 교수진분의 지도 하에, 이러한 사료를 사용하여 학제 간의 연구를 진행해보고 싶네요.
- 영국유학 준비 과정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어려웠지만 스스로 잘 극복했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A. 한 달 만에 어학 성적을 취득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저는 Personal Statement 와 CV 작성 보다 어학 성적을 만드는 일이 다소 귀찮았어요. 그런데 미루는 건 싫어서, 매를 먼저 맞는다는 마음으로, 어학 성적부터 먼저 따기로 계획을 세웠죠.
당시, 한 번의 시험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어학원 IELTS 7.0 + 한 달 완성 반에 등록했어요. 영어 공부에만 미친듯이 몰두해서 보냈던 게 정말 오랜만이었고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원어민이 아니다 보니 Speaking 이 가장 약했는데 자연스럽게 말 할 수 있을 때까지 녹음하면서 연습한 게 기억에 남아요.
결과적으로, 한 달 그리고 한 번의 시험 만에, University of Birmingham의 입학 기준 보다 높은 IELTS 성적을 받았고 어학 성적을 다른 서류에 비해 일찍 제출할 수 있었답니다.
- 버밍엄대의 장학 제도나 지원 시스템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되었나요?
A.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학생의 입장이기에, 심리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었어요. 학비와 생활비를 합치면, 대략 1년에 1억 정도의 비용이 드는 값비싼 현실이었죠. 다행히,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학비의 3분의 1 정도를 덜어내게 되었고 정신적인 부담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 본인의 학문적 혹은 실무적 관심사(예: 특정 미술사 분야, 큐레이팅의 사회적 역할 등)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먼저, 동양 미술과 서양 미술의 연관성과 차이점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요. 한자 문화권에 소속된 동아시아 국가의 고미술 작품, 그 중에서도 회화 작품은 획이 가진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붓질을 통해 극대화해요. 서예의 획이 회화의 획으로 이어지는 동양 미술만의 개성은 서양 미술과 비교해볼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우키요에가 서양의 인상주의에 영향을 주었다는 추론도 흥미롭고요.
큐레이팅은 참으로 매력적인 직무예요. 모호한 예술을 매개로 하여 관람객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난해함을 지니고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큐레이터는 국가 공동체에 만연한 편견과 고정관념으로부터 개인을 탈피 시키는 반항아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봐요.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위해서 목소리를 내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졸업 이후에는 어떤 계획이나 비전을 가지고 계신가요? 학문적인 진로나 현장 실무로의 진입 등 향후 방향이 궁금합니다.
A. 예술 현장에서 큐레이터로서 제 일생 동안 기여하는 게 꿈이에요. 사회적 갈등 해소의 매개가 되는 전시회를 기획하고 대중에게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난 신선함을 불어넣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요. 석사 이후의 학문적인 방향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미래의 제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다면, 더 수학하는 쪽으로 나아갈 듯합니다.
- 마지막으로, 영국 유학을 고민 중인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A. 무엇이든 도전하세요. 교환학기를 보내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저는 영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예술 직무와 관련된 교내활동 및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동하려고 노력했어요. 생각해보니, 당시의 제가 가진 건 깡이 전부여서 탈락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시도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영국 유학 혹은 간절하게 성취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결국 쟁취하리라 믿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세요.
University of Birmingham 공식 에이전트
UKEN 유켄영국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