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조기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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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후기
Blundell's school - 2 Year A level course

2017.09.05

조회수
2,891

저는 중학교 졸업을 하고 유학을 갔고, 한국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엔 공부를 하는 의미도 이해를 못하였지만 무엇보다도 학교라는 그 틀이 저에게 주는 영향 또는 그 자체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다니는 학교라는 이미지는 저한테 공부라는 잣대로 저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는, 성적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그저 그런 곳이라고 밖에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못해서 그렇게 느꼈을 지도모르지만 사실 그 시절엔 도데체 왜 제가 흥미가 없는 '공부' 라는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더더욱 부정적으로 느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왜 학생들의 본분은 '공부' 라는 틀에 잡혀 있는건지 왜 이유도 모르고 해야하는지 결코 깨닳지 못할 때 부모님께서 유학을 권유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미국유학을 가라는 말씀을 하셨었지만 이번에는 영국으로 가라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Consumer Behaviour and marketing과에 합격을 하여 이번 9월 중순에 영국에 University of Reading에 들어 가게 됩니다.

사실 진지하게 고려를 하고 간 유학은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공부의 흥미를 가져봐라 좀더 넓은 세상을 보고 제 부족하거나 무능한 점들을 깨우치라는 의미로 보내신 유학이였으니깐요, 하지만 영국 유학을 간 이후로 제 스스로가 어느정도 바뀌었습니다. 영국을 제일 처음으로 갔을 땐 국제 학교를 다녔었고 그땐 영어를 거의 못하는 상태였고, 사실 뭐 영어 교과서나 문제집 몇번 본거에 쓰여있는 문장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제가 사용했던 용어들은 자기소개나 간단한 단어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수식어 하나 없는 문장들 또는 문장 조차 아닌 그냥 응 아니 수준의 단어들.. 어느정도 제 의사를 표현하게 된건 2주정도가 지나서였고, 그 이후로는 많이 답답했지만 그래도 주변 친구들이 저를 도와주고 제가 말하려는 것을 이해하려 해주어서 영어가 점점 빠른속도로 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반년은 거의 학교에서도 영어수업만 했고, 한 30%정도는 운동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활동 시간들만 있었고 그리고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그 후로 부터는 새로운 Blundells 라는 학교에서 제대로된 영국 수업 즉 영국애들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을정도의 영어 수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느정도 낯을 가리고 사실 같이다니는 애들이나 학교애들 빼곤 새로 만난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들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근데 이제 영국에서 학교 다니면서 학교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대껴서 지내다 보니까 그냥 스스럼 없이 새로 만나는 사람들 한테도 먼저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되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사실 제가 이제 영국 생활은 4년이 다되가는데, 아직 까지는 영국 유학이 눈에 띄는 그런 드라마틱한 큰 변화를 주는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제 뿌리속에 있는 사소한 행동들 하나하나를 바꿔 준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를 좋게 바꿔 주니까, 제 스스로가 전체적으로 제가 원하는 대로 바뀔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유학을 오면서 가장 저에게 뜻깊었던 건 제가 문학이라는 것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됬다는 건데, 사실 한국에 있으면 배움이라는 것자체가 공부고 그 공부는 수능에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게 고등학생 들한테는 특히 3학년한테는 그런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어떤 과목에 대한 흥미를 가지는게 어렵게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공부란게 흥미를 가지면 금방 두각을 나타내기 마련인데, 여기선 어떤 과목을 하던지 자유가 주어지고 그리고 하다가 성적이 떨어지고 흥미가 떨어지더라도 학교 선생님들이 방관하지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요. 왜냐하면, 영국은 학원이라는 제도가 강하지가 않고 무엇보다도 모른다는걸 표현하는 자체가 용감하다고 생각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단지 공부를 못한다고해서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만이 주된 목적이 아니고  무엇보다도 그 학생의 적성에 맞는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요. 다른말로 설명하자면, 단점을 보완하거나 들추기보단 장점을 부각 시켜주는 시스템이 더욱 자리잡았더라고요, 물론 학교마다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도 모르지만서도. 이런 교육 방식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만 저는 또한 사실 이 영국 학교 분위기가 학생들의 장점을 부각 시키는데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학교라는 틀안에서 공부라는 것만이 only option은 아니라는 것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닌 몸으로 알게 해주기 때문인거 같아요. 즉, 성적에 목 매달기보다는 자기가 잘하는 것, 자기가 나중에 미래의 자신 직업 경력 또는 대학에서 추가적인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해주니 더욱더 질리지않고 남과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한탄하지 않고 자신을 좀더 가꿔 가는거 같아요. 물론 여러가지 선택지를 주는만큼 스스로 견뎌내야하는 또는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의 무게는 커지는 것 또한 사실이죠, 그야 당연히 자유가 크면 클 수록 그에 해당하는 기회 비용이라 던지 리스크는 커지니까. 학교라는 틀이 어느 정도 지켜주기 때문에 감당하지 못할 책임감을 짊어지지는 않으니까 도전 정신이 더욱 강해지고 자기가 하고싶은걸 '스스로' 찾으려는 힘이 더 생기는 거 같아요, 물론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견해지만.. 저는 영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제 단점 보안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 또는 적성을 조금 더 부각시키고 제 스스로에게 인지 시킨거 같아요, 제가 뭘 잘하는지 제가 뭘 좋아하는지. 그리고 이게 저한텐 큰 무기가 되고 제가 대학을 갈 수 있도록 해준거 같아요.

이렇게 제가 올 수 있었던 큰 버팀목 중 하나가 유켄 이였다고 생각하는게 유학을 간다는게 사실 금전적인 문제보다는 유학을 어떤 학교로 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켄 유학원이 저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학교들을 선별하여서 제가 가기전 부터 그 학교들이 어떤 느낌인지 한국인들이 많이 있는지 없는지 또는 영어를 배우고 영국에 처음 랜딩하기에 적합한 학교인지 등 여러가지를 알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시작을 좋게 해서 원하는 대학까지 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도그럴게 길원장님 덕분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대학을 갈 수 있도록 여러방면으로 도와주셔서 맘편히 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유켄 유학원의 도움이 컸던거 같아요. 유켄을 통해 여기 까지 올 수 있었고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이렇게 편하게 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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