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가장 바람직하고
현실적인 길을 제시하는 것이 유켄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2024 킹스칼리지런던 에이전트 컨퍼런스 참가 후기 (KCL) 2024.09.03
|
---|
안녕하세요. 킹스칼리지런던 공식 에이전트, UKEN 유켄영국유학입니다.
지난 6월에 킹스칼리지런던 공식 에이전트 초청 컨퍼런스에 다녀와서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업로드 하였었는데요.
컨퍼런스에서 공부한 내용을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려 보려 합니다.
Faculty of Social Science and Public Policy(SSPP)
무려 7,725명의 학생이 학업하고 있고, 영국 social science 분야에서 7위(Times 2023)인 이 SSPP는 무엇보다도 여러 학과에 걸쳐 상호협조하여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SSPP에는 4개의 학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chool of Security Studies School of Political Economy School of Global Affairs School of Edcation Policy and Society School of Security Studies 에서는 특히 매년 London Defence Conference 를 주최하고 있고, Shrivenham 에 있는 Defence Academy 와 함께 전문 군사교육의 세계적인 리더 역할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영문과 교수님께서 Faculty of Arts and Humanities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KCL의 예술인문대학은 Arts and Humanities 분야 유럽 상위 10위 (QS 2024)에 꼽힐 정도로 평판이 좋은 학과입니다. 영문과와 역사학과 규모가 제일 큽니다.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인 버지니아 울프가 KCL 역사학과 출신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국에서 최초로 Liberal Arts and Digital Media and Culture 학부 과정을 개설한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특히 이 단과대학에 학사, 석사에 걸쳐 미국 유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같은 영어를 쓰는 미국에서도 인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KCL 로 많이 온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Faculty of Natural, Mathematical and Engineering Sciences
Radio waves 를 발견한 James Clerk Maxwell, DNA 를 발견한 Rosalind Frankliln 외에도 저명한 과학자들이 KCL 출신이라고 합니다.
Natural Sciencs나 General Engineering 학부 과정은 수학, 화학, 생물, 물리 학과와 밀접하게 상호협조하며 공부하는 KCL 의 혁신적인 자세가 돋보였습니다.
KCL의 Compueter science 학과는 세계 6위 (2023 QS)를 차지했습니다.
2025년 부터는 새로 개설되는 BSc Artificial Intelligence and Philosophy 과정은 기존의 computer science 의 입학 요건보다는 낮지만 철학도 같이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KCL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대학이죠. 즉, KCL 교수님들께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 가장 큰 특징은 KCL 파운데이션 과정을 학부에서 요구하는 점수로 마치면, KCL 본 학부 과정으로 입학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Medicine, Dentistry, Law, Physiology 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UCAS 지원서를 쓰지 않아도 되며, 3개의 코스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습니다.
KCL 파운데이션 과정을 밟은 학생의 76%가 KCL로 진학하였고, 나머지 15-20%의 학생들은 UCL을 포함한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은 진학할 학부과정에 연관된 계열(패스웨이)을 수강합니다. 기존에 9개의 패스웨이로 나뉘어 있었는데, 2025년부터 4개로 변경되었습니다.
한편, A level를 한 학생은 KCL 파운데이션 과정을 지원 할 수 없으며, IB를 한 학생은 지원할 수 있습니다. (Business 관련 전공 제외)
The Dikinson Poon School of Law
1831년에 설립된 법대는 영국에서도 매우 오래된 법대 중 하나이며, 특히 Politics, Philosophy & Law LLB 학부과정은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King's Business School(KBS)
킹스비즈니스스쿨은 2017년에 설립된 젋은 비즈니스 스쿨이지만, 가장 빠르게 AACSB, AMBA, EQUIS 의 3곳에서 인증받은 Triple Crown 비지니스 스쿨입니다.
Data Analytics for Business and Finance BSc 학부과정이 2025년에 신설될 예정입니다.
의대, 공대, 바이오 메디칼 분야의 졸업자들이 주로 지원하는 Medtech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MSc 석사 과정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코스 기간동안 학생들은 영국이나 유럽의 medical-technology 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KBS 오퍼를 받은 지원자 중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KBS Scholarhips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니, KBS 지원 예정이시라면 살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King's Business School 의 Careers support 는 일년에 1,200 건의 개인 미팅을 할 정도로 매우 활발하고, 연중 기업들이 와서 job fair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Florence Nightingale Faculty of Nursing, Midwifery & Palliative Care
전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 단과대학은 미국의 유펜대학에 이어서 전 세계에서 2등을 차지한 KCL의 경쟁력있는 학과입니다. 전 세계 간호사들이 지원하며 간호 지도자들을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Faculty of Life Sciences & Medicine
약 7,000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고 1,300여명의 교수와 연구진이 있는 KCL에서 가장 큰 단과대학으로, 9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9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하였습니다. 런던 내 4곳에 캠퍼스가 있고 파트너 병원이 3곳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의사 공급 개선을 위해 킹스칼리지런던 의과대학과 포츠머스대학교가 협력하여, 의대를 개설, 학생 수를 증원하였습니다. 2024년 9월부터 54명의 의대생이 포츠머스대학교에서 의대 학부 과정을 시작하며, 이 학생들은 킹스칼리지런던의 의학 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입니다.
Bioscience 학부 과정에는 7개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코스들은 모두 Common Year 1을 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BSc Biochemistry 로 입학 허가를 받았더라고 2학년때는 BSc Neuroscience 나 Pharmacology 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5년 입학하는 BSc Biomedical Science 과정에는 6개의 새로운 필수 테마를 만들었는데 이중 하나인 Bioscience Beyond the Bench 테마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Institute of Psychiatry, Psychology & Neuroscience
영국에서 가장 많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NHS 재단인 South London & Maudsley NHS Trust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clinical placement 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25년 새로 생긴 Psychology and Criminology (BSc) 과정은 법학 대학이랑 협조하여 만든 과정으로 많은 학생의 관심을 끌거라 생각합니다. 입학요건은 A*AA 이며 LNAT 2,700 이상 그리고 인터뷰도 온라인으로 하게 됩니다. DBS check 도 해야 하고요. EU 학생 포함 국제학생은 정원의 5%인 7-8명 정도 뽑는 다고 히니 경쟁은 정말 심할 것 같습니다.
Faculty of Dentistry, Oral & Craniofacial Sciences
마지막으로 영국에서 당당히 일등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KCL 의 Dentistry 학과 입니다.(QS 2023) 약 900명의 학부 과정 학생들이 재학중이고, 매년 150여명의 치과의를 배출하는 영국에서 가장 큰 치과대학입니다. 임상을 할 수 있는 병원이 KCL Guy's Hospital, St Thomas's King's College Hospital 그리고 South London and Maudsley NHS Foundation Trust 세 군데나 있습니다. 영국 전체 치의대 학부 학생의 20%를 KCL이 교육시키고 관련 병원에서 연구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입학 오픈 데이를 세번이나 하는데도 한번 할 때마다 600명이상 모일 만큼, 입학 경쟁이 상당한 학과입니다. 요즘은 여러 다른 학과가 상호 협조하여 교육 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킹스칼리지런던 역시 트렌드를 선도하여 학생들이 interdisciplinary 한 학업과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킹스칼리지런던의 어드미션이 어렵고도 느리기로 유명합니다. strong applicant는 12월~1월에 결정이 나지만 그렇지 않은 지원자는 2, 3월까지도 기다리고 심지어 5월 까지도 기다렸다가도 입학 허가를 주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그래서 NO news is good news 라는 말씀도 꼭 전해드리고 싶네요!
킹스칼리지런던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 영국대학박람회에 참가합니다!
현지 학교 담당자가 직접 참석하오니, 지원 예정이시거나 입학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꼭 참석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