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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교 소식
세계적인 명성의 영국 미술디자인대학

2009.04.02

조회수
12,085
<내일신문>

세계적인 명성의 영국 미술디자인대학

유켄 교육컨설팅 박지훈 실장
 
현재 선진국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핀란드 등의 나라는 경제, 정치, 사회, 교육의 안정과 더불어 모두 디자인산업이 발달하였다. 이제는 한 나라의 디자인수준이 그 나라를 선진국인가 후진국인가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었단 뜻이다. 후진국들이 1차적인 경제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을 때 이미 경제적, 사회적 안정을 이룩한 선진국들은 80년대부터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제는 휴대전화부터 가구, 자동차, 의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에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핀란드의 NOKIA와 SAAB, 스웨덴의 IKEA와 VOLVO, 이탈리아의 ARMANI와 GUCCI, 일본의 SONY와 LEXUS, 미국의 APPLE과 MOTOROLA, 영국의 JAGUAR와 BURBERRYS 등 디자인이 월등한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기업들은 모두 선진국에 기반을 두고 있고, 또한 각 디자인 선진국은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존 갈리아노 (John Galliano/영국), 카림 라시드 (Karim Rashid/캐나다), 마크 뉴슨 (Marc Newson/호주),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프랑스), 렘 쿨하스 (Remment Koolhaas/네덜란드) 등 자국을 대표하는 이른바 슈퍼디자이너 (Super Designer)를 배출하였다.
 
많은 디자인 선진국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나라는 바로 영국이다. 18세기에 산업혁명을 거치며 전세계를 거의 점령했던 작은 섬나라 영국은 20세기에 들어서 그 주도권을 미국에 빼앗기고 ‘힘 없는 늙은 제국’ 으로 폄하되었으나 `철의 여인’ 이라 불렸던 마가렛 대처 (Margaret Thatcher)총리가 80년대 집권하면서부터 대대적인 개혁으로 불황에 빠져있던 영국경제를 되살려 영국을 다시 선진국의 대열로 끌어올렸다. 특히 대처 총리는 “디자인하지 않으면 사직하라 (Design or Resign)"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미 80년대에 디자인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있었고 자신의 총리실에서 디자인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디자인을 영국산업의 생존전략으로 생각했다.
 
‘디자인혁신’ 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강조했다는 것 만으로도 영국이 다른 선진국보다 얼마나 ‘디자인’ 을 경제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서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대처 총리는 디자인산업 육성으로 심각했던 영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해냈고, 대학교는 물론 초, 중, 고등학교까지 대대적인 디자인교육 홍보를 통하여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다른 디자인 선진국과의 경쟁에 대비했다. 좋은 디자인이 나오기 위해서 디자이너들이 높은 수준의 디자인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영국이 이토록 범국가적으로 ‘디자인산업’ 과 ‘디자인교육’ 을 강조하는 이유는 단지 수준 높은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디자인’ 을 ‘창의성’ 의 초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국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디자인수업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미술디자인대학 지망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창의성 개발과 합리적 사고를 위해 디자인수업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이들 중 대학교에서 미술디자인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별도의 실기시험 없이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제작했던 다양한 미술디자인작품을 가지고 1년 기간의 ‘미술디자인 학사예비과정 (Art & Design Undergraduate Foundation)’ 에 입학하여 본격적인 전문 미술디자인수업을 받게 된다.
 
이 1년 기간의 대학교 예비과정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전문 미술디자인수업을 통하여 Illustration, Graphic, Fashion, Product, Interior, Textile, Animation, Multi-media 등 세부적인 디자인전공과 Painting, Drawing, Printing, Craft, Sculpture 등 세부적인 미술전공 중에서 본인의 적성에 가장 잘 맞는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이 1년 기간의 예비과정을 이수한 후, 이 기간 동안에 제작한 미술디자인작품 (Portfolio)을 가지고 다시 대학교 1학년으로 지원하게 되며 역시 별도의 실기시험은 없다. 놀라운 사실은 미술디자인전공 이외에 건축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미술디자인 예비과정을 이수해야만 한다는 점인데 영국은 미래의 건축가들에게도 건축의 기초로서 역시 디자인교육을 의무화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미술디자인 대학예비과정을 거친 후 미술, 디자인 또는 건축전공으로 대학교 1학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3년 기간의 대학교육을 통하여 전문 미술가, 디자이너, 건축가로서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과의 치열한 디자인전쟁에 투입될 수 있는 철저한 준비를 마치게 된다. 영국은 대학교의 학사학위과정 기간이 3년으로서 대학교 졸업까지 예비과정을 포함하여 총 4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이는 한국 또는 미국의 대학교 졸업기간과 동일하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한국 대부분의 2년제와 4년제 대학교에 미술, 디자인전공이 개설되어 있고 매년 엄청난 수의 미술가와 디자이너가 배출되고 있지만 아직 한국디자인의 현실은 선진국과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의 미술수업 이후 중, 고등학교에는 형식적인 미술수업만이 존재하며 이 또한 미대지망생 이외의 학생들에게는 등한시 되고 있다. 창의적 사고 보다는 내신과 수능점수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반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최소 월 50만원 이상의 수업료를 내고 사설 입시미술학원을 다녀야 한다. 한국의 미술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실기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술고등학교의 미술반 학생들 조차 학교의 미술수업만으로는 이 실기시험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방과 후에 입시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다.
 
그러면 입시미술학원에서는 어떤 수업을 하는가? 영국의 고등학생들이 학교수업시간에 초보적이지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작품을 제작하고 있을 때 한국의 미대입시생들은 석고소묘, 정물수채화 등 정형화된 그림만 반복하며 그리고 있을 것이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을 유도하기 위하여 도입한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이라는 실기시험 조차 각 미대에서 요구하는 주제와 형식에 맞춰 수학공식처럼 같은 재료를 가지고 같은 그림을 반복하고 있다. 입시미술학원에서 선전용으로 붙여놓은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 모든 그림의 색상과 형식이 똑같음을 알 수 있다. 창의성이 가장 중요한 미술디자인대학 입시 준비생들에게서 창의성이란 걸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과정을 거쳐 꿈에 그리던 미술디자인대학에 입학한 많은 학생들이 4학년을 마치기 전에 미국 또는 영국의 미술디자인대학으로 편입을 하고 있으며 졸업을 하더라도 대학원과정은 선진국으로 유학을 가기를 희망한다. 이는 고등학생 때에는 디자인이 뭔지도 모르고 입시학원에서 시키는대로 반복 연습만 해서 힘들게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성인이 되고 보니 한국의 미술디자인교육과 현실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영국의 미술디자인대학을 졸업 한 많은 한국학생들이 현재 영국 현지의 디자인회사에서 일하며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그들은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 디자인전쟁에 뛰어든 것이다. 영국정부는 정책적으로 우수한 해외인제를 유치하기 위하여 영국의 대학교에서 학위과정을 졸업한 유학생들에게 합법적으로 졸업 후 영국에서 2년간 더 머무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포폴리오를 가지고 얼마든지 영국 현지의 디자인회사를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충분히 영국의 미술디자인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입학절차는 간단하다. 본인의 미적 소질을 보여줄 수 있는 기초적인 미술디자인작품 몇 개와 기초적인 영어실력 (IELTS 5.0 ~ 5.5/TOEFL 65 ~ 75)만 있으면 고등학교 졸업 후 미술디자인 대학예비과정에 입학하여 본격적인 전문 미술디자인수업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디자인전쟁에 뛰어들어 슈퍼디자이너로 거듭나고 싶다면 비효율적인 한국의 미대입시를 벗어나 영국의 미술디자인대학에 입학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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